상품을 보는 눈을 만드는 법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고 어디서 소싱하고, 어떻게 분석하고, 가져오는지 아이템에 대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우겠습니다. 상품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은 두 번에 걸쳐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주 단순하고 쉽지만 나에게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져다줄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품을 보는 눈
상품을 보는 눈을 어떻게 기를지 생각해봅시다. 상품 보는 눈이 있으면 언제든지 무엇을 팔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지게 됩니다. 뭐라도 팔아서 수익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다음에 있을 상품 발굴에 관해서는 어디서 어떤 경로로 상품을 찾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당장 바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더욱 와닿을 것입니다. 물론 그런 정보가 실행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필자가 필수로 다루겠지만 이번에 쓰는 판매자의 시각은 여러분이 셀러로써, 평생 먹고살게 해 줄 수도 있는 근본적인 힘입니다. 필자가 예전부터 하고 다니던 행동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필자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잘 파는 사람들이 있고, 관심 있는 사람들, 또 다른 셀러분들이 있습니다. 필자처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3의 눈을 키우자
먼저 제3의 눈을 키우는 것입니다.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부터 입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능력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시각을 갖추면 감각이 생깁니다. 감각이 생기면 상품을 보는 눈이 생기고, 이것이 돈을 벌어주는 근간이 됩니다. 이것은 지속적인 힘입니다. 꾸준히 개발하시길 바랍니다. 개발하는 방법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관심'입니다. 관심을 가지면 보입니다. 똑똑한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에게 보입니다. 고객이 왜, 어디서, 어떤 경로로, 어떤 과정을 거쳐 구매를 했는지 생각해 봅시다. 판매자 관점을 갖게 되면 지금까지 보던 상품들이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상품을 발견했다면 사람들이 왜 구매하는지 봅시다. 한번 살 때 많이 구매하는지, 무엇과 같이 구매하는지, 언제 구매하는지 살펴봅시다. 그리고 상상을 해 봅시다. '내가 판다면? 어디서 팔까? 상품은 뭐로 할까? 사진을 무엇을 쓰고 상품페이지에는 뭐라고 쓸까? 뭐라고 말하면 사고 싶어 질까?' 이러한 시각을 장착하고 상품들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품성을 캐치하는 눈이 생깁니다. 나만의 셀링 인사이트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시각의 차이가 돈을 벌어다 주는 잘 팔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다양하게 가져다주게 됩니다. 당장 벌리는 돈이 적더라도, 내가 아직 잘 팔리는 효자상품이 없다 하더라도, 이 시각을 가지고만 있으면 언제든지 포텐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또 어느 날 문득 오기도 합니다. 필자는 그렇게 얻은 아이디어로 추가했던 상품 딱 하나가 연에 4억씩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시각이라고 말하니깐 추상적인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법들은 필자 스스로 지켜보면서 뽑아낸 것들이며, 평소에 우리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루트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시각입니다. 루트나 방법들은 영감을 얻는 수단일 뿐입니다.
오프라인 마켓
첫 번째 오프라인에 있는 모든 마켓과 스토어들입니다. 동네슈퍼, 길거리 매대,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편의점에 어딜 가든 필자가 직접 판다고 생각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냥 관심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행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용하는 대형마트, 올리브영, 편의점들은 '공간 활용' 세일즈의 경지에 올라 선 곳 들입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에 따라서 매출을 높이기 위해 치밀하게 짜여 있습니다. 매장 1층에는 무엇이 있는지, 2층에는, 지하에는, 입구에 들어서면 어떤 제품부터 보이는지, 행사 중인 상품은 무엇이고, 어디에 두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시길 바랍니다. 구매하게 만들려고 무슨 방법을 사용했는지 보시길 바랍니다. 눈에 잘 띄는 매대, 앞 열에 진열된 상품들, 마트에서 파는 미끼 상품들은 무엇인지, 어떤 순서로 진열을 했는지, 눈높이에 닿은 진열대에는 무엇을 두었는지 봅시다. 과자 코너에 간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는 어떤 과자를 두었고 어른의 눈높이에는 어떤 과자를 두었는지 봅시다. 제품의 특성에 따라 그 진열 방식도 바뀌게 됩니다. 그러다 내가 직접 팔아보고 싶어 지는 아이템이 생긴다면 제품 뒷면을 봅시다. 연락할 수 있는 수입사나 제조유통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연락한다고 컨텍이 모두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가 어디서 파는지 정보는 얻을 수 있습니다. 관심을 끌 때마다, 계속해서 시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이 대표적인 오프라인 마켓별로 조금 더 설명해보겠습니다. 대형 마트들은 세일 미끼상품으로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시식을 통해 구매가 일어나도록 만듭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한 세일즈는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가 매우 잘합니다. 그 공간 안에 어떤 순서로 진열되어 있는지 봅시다. 입구 행사 매대에는 무엇을 파는지, 판매 문구는 머라고 적었는지, 글씨 색은 무엇을 썼는지, 포장은 어떻게 했는지, 가격은 얼마나 할인을 하는지 봅시다. 여기에 나온 상품들은 치열한 경쟁 끝에 판매가 된다고 살아남은 상품들입니다. 무엇이 다른지 살펴봅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드나드는 편의점도 유심히 한번 봅시다. 사람들이 왜 편의점을 가는지, 가서 무엇을 사는지, 목적에 맞는 구매만 일어나는지, 충동구매가 많이 일어나는지 살펴봅시다. 오랫동안 진열되는 상품은 무엇이고, 자주 바뀌고 사라지는 상품은 무엇인지도 봅시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판매처들의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반토막 이상씩 났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선방한 곳이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한 곳들 중 어디일지 생각해봅시다. 바로 편의점입니다. 왜일지 다시 생각해봅시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어디를 가질 않습니다. 매번 마스크만 쓰고 다니니, 화장도 예전만큼 하지 않고 덜 꾸미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디의 매출이 떨어질지 생각해봅시다. 바로 올리브영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그럼 편의점은 왜 잘되었을지 생각해봅시다. 어디 안 가니깐, 사람 많은 곳을 피하니깐, 그래도 먹을 거 하나라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 바로 앞의 편의점에 가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공간이 곧 돈입니다. 진열 순서가 온라인에서의 상위 노출과 같습니다. 계산대 앞에는 딱히 구매의사가 없더라도 손이 갈 만한 껌이나, 초콜릿 같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되어 있으면 립글로스가 계산대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런 오프라인 세일즈 방식이 온라인에서는 통하지 않을지 생각해봅시다. 물론 통합니다. 노트북을 판다면, 누구나 큰 고민 없이 살 만한 충전잭을 옵션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배송비를 아끼는 김에 살만한 것들을 팔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판매를 위한 아이디어를 오프라인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아이디어를 얻는 힘은 여러분의 시각입니다. 갈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판매자의 시각으로 봅시다. 슈퍼, 마트, 편의점, 쇼핑센터 어디든 좋습니다. 작은 메모지 하나를 손에 들거나, 휴대폰 메모를 열어 마치 그곳에 처음 간 사람처럼 손님들의 행동과 진열된 상품들을 흥미롭게 관찰해봅시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지우고 행동하고 느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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